보도자료
[경향신문]청송 찬경루에서 매달 항일의병 추모공연 열린다…27일 첫공연 이어 10월까지
조회 : 609 (2016-05-26 13:41:05) 이름 : 관리자

청송 찬경루에서 매달 항일의병 추모공연 열린다…27일 첫공연 이어 10월까지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입력 : 2016.04.26 11:41:01

찬경루 │ 청송군 제공

찬경루 │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에서 7개월간 매달 항일의병 추모공연이 열린다.

청송군은 27일 오후 7시 청송읍 소헌공원 내 찬경루에서 의병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항일의병 추모공연 ‘청송연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연은 청송군이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재)청송문화재단이 주관해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연다.

청송 일대에서는 구한말 일제의 침탈에 맞서 청송지역 의병들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부동면 상평리에는 전국 모든 의병 선열의 위패를 모신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있다.


의병 선열은 1910년 경술국치 이전에 활동한 유공자를 말한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 인명록에 등재된 전국의 의병 선열 2425명 가운데 청송 출신이 90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인 찬경루는 청송지역 유림들이 의병 결성을 결의하고 최초 훈련이 이뤄졌던, 청송지역 항일의병운동의 창의소로 알려졌다.

청송군은 찬경루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항일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항일의병을 주제로 한 연극 중간중간에 클래식 연주가 들어가는 형태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역 의병 선열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났던 곳에서 추모공연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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